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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인간
♥ 우연과 필연의 경계에 서서, 하필이면 왜 거기.. 본문
우연과 필연의 경계에 서서, 하필이면 왜 거기..
하필이면 왜 거기에..
하필이면 왜 당신이..
..
..
하필이란 말이 일생을 만들 때가 있다.
하필이면 왜 그날
하필이면 왜 그 배를
하필이면 왜 거기에
하필이면 왜 당신이
하필이면 왜 내가
하필이면 왜 그때
하필이면 언제 어디로 갈지 모른다.
하필이면 이유를 모르고 배후도 동서남북도 모르지만
하필은 때로 전능하기도 하다.
우연의 전능,
우연은 급히 우연을 조립한다.
하필은 불현듯 순간의 어긋남에 불을 비춰주는 말
잘못된 시간 잘못된 장소 잘못된 일이
하필은 기필코 하필이란 말을 물어보게 하는 말
하필은 참회도 없이 두 손을 붙들고 우는 말
하필이 쌓아올린 하필 그런 삶
- 김승희의 시집 <도미는 도마 위에서> 중 -
아무 것도..
정말 일(1)도 모르는 人間이
코끼리 꼬리를 만지던 당달 봉사가
코끼리가 어떠니 저떠니
침 튀기며 말하듯이,
얽히고 설켜 복잡다난한 아수라의 세상사를
인간이란 존재가 묘사하는
가장 잘 된 문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창조주 하나님,
하늘의 神을 배제한 거만한 인간으로서..
- 중략 -
링컨과 케네디는 우연의 일치가 많이도 겹칩니다.
두 사람은 각기 백 년의 시차를 두고 하원에 진출했고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모두 금요일에 머리에 총상을 입었고 숨졌지요.
후임자는 둘 다 존슨이고, 또 생년이 백 년 터울입니다.
링컨 암살범 부스는 극장에서 달아나 창고에서 잡혔고,
케네디 암살범 오스왈드는 창고에서 달아나 극장에서 잡혔습니다.
그리고 둘 모두 암살됐습니다.
우연도 이런 우연이 또 있을까요? '
시인이 '하필'이라는 말의 허구를 꼬집습니다.
"하필이면 왜 거기에, 하필이면 왜 당신이…
하필은 배후도 동서남북도 모르지만 때로 전능하다.
우연의 전능, 우연은 급히 우연을 조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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