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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자국 국민과 군인들 조차 속여 먹은 러시아 영구 종신 황제, 전쟁광 푸틴! 우크라 국방부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러시아군 포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영상에서 러시아군 포로는 두 팔이 결박된 채, 자신들은 "군사훈련으로 알고 있었다. "여기가 우크라이나 땅인 줄 조차도 알지 못했다"고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자신을 운전병이라고 밝힌 이 병사는 "우리 모두 속았다"면서 "군사훈련이라 했다." "모든게 다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1747#home "푸틴에 속았다, 훈련인줄" 우크라에 잡힌 02년생 러시아 군인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생포된 러시아 군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www.joongang.co.kr

러시아가 24일 새벽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가운데 러시아의 주요 도시 곳곳에서 격렬한 반전 시위를 벌렸다. 반전을 외치며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여러 시위들이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대도시를 중심으로 일어났다. 이런 극렬한 시위 과정에서 러시아 경찰은 시위대 수백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한 러시아 시민은 “오늘 침공은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우크라이나에 있는 친척들과 친구들을 배신한 것”이라고 울먹이며 말했다.